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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잊으면 안될 실화 영화, 연평해전

by 삐쨍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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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15.06.24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0분
등장인물 : 김무열(윤영 하역), 진구(한상 국역), 이현우 (박동 혁역)등


2002년 월드컵 열기와 다른 하루의 그들

때는 2002년 월드컵으로 뜨거웠던 6월이었다.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경기가 열려 큰 함성이 울리던 그날 서해 바다 쪽에선 포성이 울렸다. 포성이 울리기 전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들, 박동혁(이현우)은 천안함에 근무를 하다 규모가 작은 참수리함으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 참수리는 규모가 작아 바로 의무병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다. 함께 근무하는 사람들 역시 너무 착하고 따뜻하고 자신의 맡음 바를 최선을 다 하던 그들이었다. 한상국(진구) 역시 아내와 아이가 있지만 항상 배 위에 있어야 해서 가족들이 외로워하기도 하고 손떨림이 있어 육지로 지원서를 보내려 한다. 윤영하(김무열)도 아버지부터 군인으로 윤영하(김무열) 역시 아버지의 길을 따라 리더로 부대에서 모두를 훈련시키며 하루하루 흘러가고 있었다. 어느 날 북한의 불법 어선이 북한한계선을 넘어오는 걸 보게 된다. 그렇지만 월드컵 시즌이기도 하니 상부에서 선제공격은 하지 않고 그냥 풀어주라는 명령이 있어 그냥 돌려보내게 된다. 그들은 이때의 일이 큰 화근을 불러올지 몰랐다. 북한의 어선은 그냥 평범한 어부들이 아닌 북한의 군인들이 남한의 동태를 감시하러 온 것이었다. 어선을 돌려보내고 그들은 월드컵을 보며 응원을 하고 있었는데, 이때 훈련 상황이 아닌 실제 상황의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였다. 나가서 확인해보니 북한이 총을 난사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리더였던 윤영하(김무열)가 총에 맞게 되었다. 나머지 병사들도 큰 부상을 입게 되며 윤영하(김무열)는 윗 지시로 명령을 내리지 않고 당하고만 있었다. 하지만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건 윤영하(김무열)는 곧바로 대응 사격을 실시한다. 병사들이 총을 들고 반격하지만 부상을 당한 병사들로 인해 많이 불리한 상황이었다. 많은 병사들이 죽어가고 마지막 조타수인 한상국(진구)은 항해로 향하려고 하는데 북한군의 공격을 심하게 받아 서 있기 힘든 만큼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안전한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운전을 하려고 하지만 몸이 마음처럼 말을 듣지 않아 한상국(진구)은 배에 키와 자신의 팔을 묶어버린다. 팔을 묶은 채로 사망을 하게 된 한상국, 박동혁(이현우) 역시 북한군의 공격을 당해 다쳐 기절을 했다가 깨어나 나머지 다친 동료들을 챙기고 총을 쏘며 반격을 계속하였다. 배에 타고 있던 병사와 배는 엄청난 포탄과 총알을 맞게 된다. 그렇지만 우리 병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 하여 30분 넘게 교전을 하게 된다. 반격을 하다 보니 주변 초계함이 도와주러 오게 되고 전세가 역전이 되며 북한군의 배에게 더 큰 피해를 입게 되며 결국 북으로 다시 돌아간다. 이 연평해전에서는 해군 병사 6명 사망 19명 부상의 피해를 입으면서 끝이 난다. 하지만 한상국(진구)의 시신이 아직 바닷속에 있었던 것이다. 박동혁(이현우)은 심하게 다쳐 생사를 오가는 도중 한상국(진구)의 시신을 인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결국 편안하게 눈을 감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잊지 못할 실화 연평해전 후기

실화 감동 영화였던 연평해전은 스크린 상영했을 때 봤었던 영화인데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2002년은 내가 어리기도 하여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우리들을 위해 희생했던 병사들의 희생을 전혀 몰랐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영화로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2002년에 월드컵만이 아닌 우리 뒤에서 외로이 큰 전쟁을 치렀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 목숨을 잃은 병사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지 감히 상상도 못 하겠다. 들러오는 일화로는 한상국 하사가 죽기 직전 자신의 팔을 키와 함께 조타실에 묶어 풀리지 않아 인양이 어려운 상태였는데, 상국아 집에 가자 라는 말을 하자마자 손이 풀려 인양이 되었다는 말이 있다. 죽기 직전까지도 이렇게 나라를 위해 싸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이 영화는 모든 사람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잊지 않고 가슴속에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다. 나 역시 희생된 병사들에게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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