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로맨스 영화, 새콤달콤

개봉 : 2021.06.04
장르 : 멜로, 로맨스
러닝타임 : 102분
주연 : 장기용, 채수빈, 크리스털, 이우제

혁이 오빠와의 첫 만남

뚱뚱했던 한 남자 장혁이 간호사 다은(채수빈)이 일하는 곳에 입원을 하며 시작된다. 병원에서 다은은 장혁을 혁이 오빠로 불러도 되냐고 물어본 후 장혁에게 귀엽다는 말로 잘해준다. 다은은 병원에서 피곤하거나 지칠 때 혁이 오빠에게 가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쉬며 서로 위로도 해주며 특별한 사이가 된다. 장혁이 퇴원 후 다은은 힘든 날 집에도 부르게 되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 다은에게 제주도 표가 생기게 되어 장혁에게 제주도를 가자며 말하고 커플티를 맞추려고 했으나 뚱뚱한 장혁에게는 맞는 옷이 없어 커플 신발을 맞추게 된다. 장혁은 다은에게 꼭 살을 빼겠다며 다짐을 했다. 이때 같지만 낡은 신발을 신은 키 크고 잘생긴 장혁이 등장하게 된다. 장혁은 다은에게 대기업에서 일하게 되었다며 신나서 얘기를 한다. 하지만 인천과 서울 장거리로 일을 하게 되었고, 다은은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장혁과 다은은 최대한 문제없이 잘 지내려고 했고 장혁도 퇴근하고 인천 다은의 집으로 오는 노력을 했다.

장거리의 위기

장혁은 최대한 퇴근하고 다은에게 오려고 하지만 일이 너무 많아 집에도 못 오는 상황도 많이 생기게 된다. 힘들게 퇴근을 한 후 다은의 집에 가면 다은도 서운했기 때문에 장혁에게 괜히 성질을 내고 짜증을 내게 돼버렸다. 장혁도 다은에 집에 와서 피곤한 나머지 바로 잠도 들어버린다. 장혁의 직장에 보영(크리스털)이라는 여자 동기가 있었다. 처음엔 이쁘고 똑똑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일을 하다 보니 둘이 서로 안 맞고 맨날 싸우기만 했는데 하지만 근무시간 내내 붙어서 일을 같이 하다 보니 보영과 점점 친해지게 되고 다은과 있는 시간보다 보영과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 다은은 서운함를 느껴 장혁과 다투게 되고 이때 다은은 자기가 생리를 안 한다고 말하고 장혁과 병원에 가보니 임신이었다. 하지만 장혁은 기뻐하거나 그런 기색 없이 산부인과에 와서도 피곤한 나머지 졸고 있었다. 서로의 상황을 생각하여 아이를 지우기로 했고 아이를 지운 후 장혁이 바빠 자주 같이 있어주지 못하여 다은은 많이 힘들어하고 장혁은 기분전환을 시켜주려 데이트를 하는데 하지만 몸도 마음도 서로 지쳐있는 둘은 또 싸우게 되고 장혁은 집으로 가자고 한다. 다은이 이때 눈물을 흘리게 되고 장혁은 다은을 같이 일하는 보영이라고 불러 큰 실수를 하게 된다. 충격을 받은 다은은 화가 많이 나 결국 차에서 내리고 헤어지게 된다.

새콤달콤의 반전 결말

이후 보영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발전 후 회사 회식 중에 장혁은 보영에게 이제 미래 얘기를 하다 보영은 유학을 갈 거라고 말한다. 별생각 없이 있었던 장혁은 카카오톡을 보다가 다은의 카톡 메신저에 제주도로 간다는 말이 있었다. 이 제주도는 다은과 장혁이 같이 가려고 했던 제주 도표였다. 장혁은 마음을 바꿔 다은도 날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을 한 후 공항으로 달려간다. 달려가다가 어떤 뚱뚱한 남자와 부딪히게 되고 어떤 여자가 혁이 오빠 괜찮아요? 하며 뛰어온다. 장혁은 여자를 보고 놀라는데 바로 다은이었다. 알고 보니 동명이인이었던 두 장혁, 다은은 연인 사이였던 장혁과 사이가 안 좋을 때 병원에 입원해있었던 장혁과 호감을 갖고 아이를 지우고 힘들어할 때 뚱뚱한 장혁을 집으로 불러 연인이 되었던 것이다. 연인이었던 장혁은 놀라서 당황하며 있는데 다은은 무시하며 다른 장혁을 데리고 공항 안으로 들어가면서 반전 마무리가 된다.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후기

후기 보면 연인끼리 보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난 연인이랑 봤었다. 일본 영화가 원작이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일본 원작은 보질 못해서 다음에 한번 볼 예정이고, 재미가 없다는 소리가 많은데 막 재미있진 않지만 반전이 있어서 흥미롭게 봤던 거 같다. 다은을 외롭게 만든 장혁도 나쁘지만, 장혁과 연인 사이일 때 다른 장혁을 만난 게 충격적이었다. 이름이 같아서 그런 반전이 있었던 거 같아서 괜찮게 봤다. 보면서 장거리는 역시 저렇게 안 좋게 헤어지는 것인가라고 생각도 들고 장거리를 할 생각은 없고, 예전에 잠시 장거리를 했었지만 몸이 떨어지니 다은처럼 서운한 소리를 많이 했던 거 같다. 연인끼리 봐도 나쁘진 않을 거 같지만 장거리 연인이 보면 괜히 의심을 살수있들듯하다. 일단 배우들이 이쁘고 잘생겨서 눈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