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 : 2017.08.02
장르 : 드라마, 가족
러닝타임 : 137분
주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광주의 그날

만섭(송강호)은 택시운전사이다. 만 섭은 집 월세를 내지 못해 주인집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되고, 매일 택시 운행은 하지만 벌이가 좋지 않아 10만 원을 빌리려고 생각을 하다 기사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전라도 광주를 다녀오면 10만원를 준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다른 기사들이 얘기하는 걸 듣고 광주까지 가는 손님을 낚아채어 광주로 가게 된다. 그 손님은 외국인 손님이었고 외신기자였다 기자는 선교사로 위장에 일본으로 입국을 했고 , 외국인 기자는 광주로 빨리 가달 라거 재촉을 한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원래 가던 길은 군인들이 다 막아 놓은 상태였다. 몰래 샛길로 들어와 광주에 도착을 하는데 이때 트럭에 타고 있던 대학생들을 만나고 영무과였던 구재식(류준열)에게 외국인의 통역을 부탁하고 구재식이 통역을 맡게 된다. 택시기사인 만 섭은 뭔가 이상한 분위기였던 광주에 도착 후 외신기자에게 미리 5만 원을 달라 하여 5만 원을 먼저 받게 된다. 이따 위험한 느낌을 감지하여 5만 원을 받은 후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 하는데, 돌아가려는 찰나 다시 외신기자인 피터를 만나는데 차에 필름이 있었던더라 만 섭을 도둑으로 몰게 된다. 피터와 바로 서울로 올라가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무슨 일인지 택시기사들에게 무료로 기름을 넣어주는 광경이었다. 피터와 만 섭은 오후 7시에 서울로 올라간다는 약속을 하고 광주역으로 다시 향한다. 광주역에 도착 후 광주운동의 참사를 찍기 위해 옥상에 올라가 촬영을 하는데 만 섭은 무고한 시민들이 군인에게 맞아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떨고 이때 이 모습을 찍고 있는 피터의 모습이 군인들에게 들켜 외국인 외신기자가 있다고 보고가 된다. 서울로 올라가려던 참에 택시가 고장이나 전남 택시 기사의 집에서 택시를 고칠 겸 신세를 지며 이때 잠시 싸움을 했던 피터 (외신기자)와 화해를 한다.

숨기려 했던 그날의 참혹

이때 한국 기자인 최 기자는 인쇄실에 사 광주 참사를 알리려 인쇄를 하고 있었으나 결국 군인들에게 들켜버고 말고, 이따 mbc 방송국이 폭발음과 함께 난리가 났다. 다른 기자들과 다른 시민 및 피터와 만 섭은 mbc로 달려가지만 군인에게 피터의 존재가 들켜 위치를 들키기 된다. 이때 군인들이 피터를 쫓고 이 틈을 타 피터가 떨어트린 필름을 몰래 줍던 재식은 군인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재식은 군인의 인질에 되어 피터와 만 섭에게 협박을 하지만 재식은 영어로 피터에게 자신이 희생할 테니 꼭 광주 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퍼트려 달라고 외친다. 다시 전남 택시기사인 태술의 집에 가서 휴직을 취하고 만 섭은 피터 몰래 새벽 일찍 서울로 가려고 나온다. 태술은 탈출 지도와 돈까지 준다. 만 섭은 광주를 무사히 나와 순천까지 와서 집에 혼자 있는 딸에게 전화를 하지만 이때 순천 식당에서 광주의 이야기가 흘러나와 만 섭을 딸에게 손님을 두고 왔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고 다시 광주로 향한다. 만 섭은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피터와 죽은 재식이 있었다. 신발이 벗겨져있던 재식의 신발을 신겨준 후 희생한 재식을 위해서라도 꼭 광주 참사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야 된다고 다짐 한 만 섭은 피터를 데리고 서울로 가려고 한다. 이때 서울 택시면 군인들이 잡기 때문에 전남 번호판으로 바꾼 후 나가려 하는데 군인들에게 붙잡혀 택시 검사를 하게 된다. 트렁크에 숨겨둔 서울 택시 번호판을 군인이 보게 되는데 무슨 일인지 군인은 모른척하고 보내준다. 이때 군인들에게 무전이 와 외국인은 무조건 잡으라고 외치지만 만 섭을 바로 밟아서 도망간다. 군인들이 만 섭을 따라오고 있는데 전남 택시들이 하나둘 갑자기 모여 만 섭의 탈출을 도와주다 전남 택시기사들은 다치게 되고, 다치기 전 만 섭에게 꼭 세상에 알려달라고 한다. 만섲은 피터를 공항까지 보내주고 보안사들을 헷갈리게 하기 위해 다음날 저녁 비행기로 예약을 한다. 피터는 가기 전 만 섭에게 전화번호와 이름을 물어보는데 만 섭은 다른 번호와 다른 이름을 알려줘 버린다. 외국으로 간 피터는 광주 사건을 세상에 알리게 되고, 택시기사인 만 섭을 찾고 있다고 말을 하지만 찾지 못하고 피터는 세상을 떠나게 된다.

우리들의 부끄러운 역사

택시운전사는 어머니랑 함께 봤는데, 어머니 고향이 전라도이고 어릴 적 광주 민주화 운동을 할 때 큰삼촌과 함께 잠시 광주에 있었다고 했다. 영화를 보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저런 일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희생자분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없을 거 같다. 영화를 보면서 실화라고 생각을 하니 더더욱 집중하며 보게 되었고 우리들의 부끄러운 역사지만 모든 사람들이 알고 희생자에게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택시운전사는 꼭 봐야햐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