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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잊을 수 없는 너의 이름은 영화

by 삐쨍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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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17. 01. 04
장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106분
등장인물 :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타니 카논, 이시카와 카이토, 나가사와 마사미, 나리타 료, 시마자키 노부나가, 우유 키 아오이

너의 이름은

산속 깊은 사골 마을 이토모리에 살고 있는 소녀의 이름은 미야미즈 미츠 하이다. 미츠하는 미야미즈 가문의 풍습대로 쿠치카미자케를 만들며 살아가고, 아버지는 집을 떠나 자식들에게 관심도 안 가지고, 선거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듣는다. 미츠하가 살고 있는 이토모리는 전철은 2시간에 한 대씩 오고, 편의점은 9시에 문을 닫고, 서점도 없고, 치과도 없는 작은 시골마을이다. 작은 마을을 원망하는 말과 도쿄에서 살고 싶어 한다. 이때 미츠하는 꿈을 꾸는데 자신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고 있는 듯한 꿈을 꾸게 된다. 해당 꿈은 도쿄에 사는 타키도 꿈속에서는 자신이 시골 마을에 사는 다른 사람이 되지만 꿈에서 깨면 기억이 사라진다. 오느날 미츠하와 타키는 몇 번인가 자신의 기억에 없는 일들이 자기 주변에 일어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며,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간혹 자기 자신의 이름, 자신의 자리, 평소와 다른 헤어, 옷 스타일을 입거나, 다른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타키는 행동과 말투가 여성스러워지고 뜨개질을 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기억이 전혀 없었던 미츠하와 타키는 이게 꿈이 아니라 실제로 몸이 바뀌었던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후 서로에게 해서 안될 행동, 말들을 적어두고 보고를 하기로 한다.

몸이 바뀐 그 둘

몸이 바뀌 된 날 미츠하의 몸으로 깨어난 타키는 할머니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인간과 관계 짓기, 시간의 흐름, 세월의 흐름 등을 전부 무스비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들고, 쿠치 카미자를 봉납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던 도중, 갑자기 이상한 낌새를 느낀 타키는 할머니가 너 지금 꿈을 꾸고 있지 않냐며 물었다. 이때 타키는 놀라서 꿈에서 깨게 된다. 이 날은 타키 몸에 들어한 미츠하는 오쿠데라라는 선배와 데이트를 하려던 날이었다. 이때 타키가 대신 가게 되었고 데이트 중 들린 사진전에서 이토모리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서로의 몸이 더 이상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키는 미츠하를 찾으려고 돌아다닌다. 터키는 우연히 식당 주인을 통해 그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마을은 이토모리이고 3년 전 혜성에서 갈라진 운석이 떨어져 500명 이상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사라진 마을이었다. 타키는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사실을 확인 후 사망자 명단에 미츠하의 이름도 발견한다. 이때 타키와 미츠하가 기록했던 일기와 기억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혜성을 피해

기억이 사라지고 있던 타키는 다음날 기억 속에 살짝 남아있던 기억을 더듬어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로 향하고 이때 술을 마신 후 미츠하로 변하게 된다. 미츠하로 변한 타키는 마을로 내려가 혜성이 떨어져 큰일이 난다는 말을 퍼트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키지만 사람들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이때 미츠하 또한 타키의 몸으로 변해 이때 이토모리에 혜성이 떨어져 큰 참사가 생긴다는 걸 알게 된다. 타키와 미츠하는 황혼의 시간에 극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혜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때 황혼이 끝나면서 서로의 기억이 다시 조금씩 사라진다. 하지만 미츠하는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계확을 하나씩 실행에 옮긴다. 이때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을의 변전소를 폭파시키고, 학교 방송 스피커로 마을에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미츠야는 아버지를 설득하여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데 성공한다. 미츠하의 노력으로 혜성으로 인해 큰 참사는 막게 되고, 몇 년이 지난 후 도쿄로 간 미츠하는 전철에서 이끌림이 느끼는 어떤 남자를 보았다. 운명처럼 타키라고 생각을 하고 둘은 전철에서 내려서 만나 서로를 바라보면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시공간의 영화 너의 이름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그래픽은 정말 현실감 있고 너무너무 예쁘다. 시공간 이야기라 살짝 헷갈릴 수도 있지만, 보다 보면 이해가 쉽게 되고 타키와 미츠하가 꿈에서 몸이 바뀌는 거부터 시작해 현실로 바뀌고, 나중에 황혼으로 만나게 된다는 스토리도 너무 독특하고 좋았다. 서로가 서로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애틋했고, 뭔가 영화 자체가 잔잔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많이 느꼈다. 예전에 영화관 가서 봤지만, 리뷰를 하면서 다시 영화를 기억하며 추억하니 기분이 몽글몽글한 느낌이었다. 영화를 보고 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은 실제 일본 지역을 그려 사용하니, 실제로 가본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감성 넘치는 스토리와 예쁜 그림으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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